예쁘지만 내성적인 도서관 사서 베티 루(페넬로페 앤 밀러)는 소도시 생활이 지겹다. 그녀의 남편인 경찰 알렉스(에릭 탈 분)는 그녀를 무시하고, 그녀의 친구들은 서로 헐뜯기 바쁘다. 그러던 중, 살인 사건이 마을을 뒤흔들고 베티 루는 우연히 살인에 씌여진 무기를 줍게 된다. 그녀는 남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녀는 유명해진다. 이제 베티 루는 새로 얻은 자신감과 유명세를 이용하여 살인 사건의 베일을 벗겨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