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지나간다. 그러나 스타일은 영원하다. 내가 바로 스타일이다. - Gabrielle “Coco” Chanel 부산에서 열린 제1회 K패션위크. 국내 탑브랜드 더원의 디자인 팀장 하영은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올리비에와의 콜라보를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그 시각, 영은의 친구이자 상사인 황치숙(최희서)은 사랑의 배신을 목격하고, 올리비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무사히 성사시켜야 하는 영은은 치숙의 사고처리를 위해 나섰다가 한 남자를 만난다. 윤재국…. 다신 볼 일 없을 거라던, 그리고 만나선 안 될 그 남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