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츠와 루리를 등에 태우고 바다를 가로질러 마족 대륙에 다다른 해신 리바이아. 마족 대륙을 눈앞에 두고 전설의 해수인 크라켄의 습격을 받았지만, 리바이아의 분투 끝에 크라켄을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크라켄 때문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지 못했던 어촌 마을 볼시에서 크게 환영받았고, 떠들썩한 축제 속에서 리비이아가 떠받들어지는 가운데 세츠는 크라켄으로 오징어링을 튀기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한편 마왕 데자스트르의 측근 블러드는 마을의 화톳불을 보고 마을이 침공받는 것으로 오해하고 달려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