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박쥐 만화영화의 첫 편은 바다에서 메리라는 소녀와 고고학자인 그의 아버지가 탄 큰 여객선이 사마일당에게 조종되는 거대한 손괴물의 습격을 받아 침몰하여 메리의 아버지는 물에 빠져 죽고 소녀 메리는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아틀란티스 문명을 탐사하러 그의 어린 아들과 뚱뚱이와 비행접시를 타고 탐사여행을 떠난 박사 일행이 탄 비행접시에게 구출되고 여객선을 침몰시킨 손괴물이 다시 나타나 박사 일행이 탄 비행접시를 습격하나 겨우 피해 작은 섬에 불시착한다. 섬을 탐사하다 동굴 속에서 오래된 석관을 발견하고 열어보니 황금색의 해골인 황금박쥐가 들어 있었다. 메리가 해골에 물을 부어 해골을 부활시키자 박사 일행을 쫒아온 손괴물이 박사 일행을 공격하려고 하자 황금해골 황금박쥐가 손괴물을 무찔러 박사 일행을 구해주는 내용이다. 매 이야기마다 사마와 그의 하수인이 악당 짓을 해서 메리 일행이 위기에 처하면 메리가 황금박쥐 도와줘요 하고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면 황금색의 박쥐가 날아오고 곧이어 망토를 두른 주인공 황금박쥐가 으하하하하 하는 웃음소리와 함께 등장해 악당들을 물리치고 메리를 구해준다. 그리고 악당두목인 사마는 본부에서 집게손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화를 내고 눈에서 광선을 쏘아 실패한 부하를 죽여 없애고 부하 마조에게 다음에는 꼭 성공할 것을 다그친다는 내용이 반복된다. 주인공인 황금박쥐는 머리는 해골이고 몸 전체가 황금색이고 노란 팬티를 입고 누런 장화를 신고, 겉은 검고 속은 빨간 망토를 걸치고 하늘을 날아다닌다. 은으로 된 망방이를 휘두르며 악당들과 싸운다. 은방망이로 번개같은 광선을 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