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락가에서 만난 르 나르 하루히메의 도움으로 아마조네스들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쳐 정조를 지켜 낸 벨. 환락가에서 일하는 걸 바라지 않았지만, 구해질 자격도 없다며 구원을 포기한 하루히메에게 의문을 가지게 된다. 거기에 미코토가 찾던 사람이 하루히메 였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소속된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제1급 모험자까지 소속된 큰 파벌로 매우 교활하고 호전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벨의 의문은 고뇌로 변해간다 그때, 프레이야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이슈타르는 벨이 프레이야의 총애 대상인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