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의 변화를 눈치채기 시작했지만, 한 걸음 나아가지 못하는 시나코. 동료인 모리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받는다. 시나코와의 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했지만 어째서인지 진심으로 기뻐할 수 없는 리쿠오는 사진 스튜디오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하루는 바쁜 리쿠오를 어떻게든 만나러 간다. 그리고 리쿠오는 사진 스튜디오의 정직원이 되면서 편의점을 그만두게 되고, 하루나 시나코와 만날 기회가 줄어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