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오는 날, 역에서 낯선 여고생의 도움을 받은 직장인 아마쿠사 료우는, 그 여고생이 여동생의 친한 친구 아리마 카즈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자 버릇이 고약한 료우는 카즈바나에게 답례로 키스와 데이트를 제안하지만 기분 나쁘다고 일축해 버린다. 하지만, 그것은 료안의 새로운 문을 열어 버려, 그녀에게 광신적인 사랑을 한다. 그날 이후 너무 직구적인 접근과 애정표현을 매일같이 쏟아내는 료. 그것을 마냥 기분나빠하는 카즈하나는 그를 가차없이 매도하지만, 언제나 애정표현의 뒤집음으로 받아들여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