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리아 고산지로 가던 도중에 대피소가 된 마을에 들른 카셀 일행. 그곳에서 엘리제라는 소녀와 만난 프레이는 그녀의 상처 입은 마음을 본다. 어떻게든 엘리제의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애썼지만 다시 떠날 때가 되어 엘리제와 헤어져 일행은 다시 오그리아 고산지를 향해 출발한다. 도중에 들른 농촌 마을에는 어째서인지 언데드가 만연해 있었다. 그러던 중 프레이는 엘리제의 아버지인 요한과 만난다. 하지만 요한은 의식도 기억도 없는 언데드를 지하에 감춰두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