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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언니의 영향으로 발레를 했던 이자와 유리아 50세. 현재는 수예교실 선생님으로 수수하면서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작가인 남편이 시부야의 호텔에서 혼절하고 구급차로 긴급 이송된다. 병원으로 달려가자 그곳에 있던 것은 남편과 낯선 미청년. 진단은 지주막하출혈. 응급수술을 해 목숨을 건졌지만 남편은 전혀 깨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후일, 병원에서 재회한 미청년의 입에서 나온 것은 믿기 어려운 이야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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